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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IT

ACTC 주식 주가 전망 프로테라와 합병?

J라이프 2021. 1. 2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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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 전기 버스 회사이자 배터리 제작 업체인 프로테라가 나스닥에 상장될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었는데요 그러다가 ACTC라는 스팩 회사와 합병을 발표하였습니다. 그 결과 ACTC의 주가는 100% 이상의 무서운 주가상승률을 보여주며 폭등을 하였습니다 도대체 프로테라가 어떤 회사길래 이렇게 폭등을 하게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야후(Yahoo) 파이낸스 ACTC 차트

프로테라(Proterra)
프로테라는 데일 힐이라는 엔지니어가 2004년에 세운 회사입니다 창업 당시 목표는 세계 최고의 전기버스와 배터리 충전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프로테라의 차량은 배기관 배출이 제로입니다 탄소제로로써 친환경 차량이라고 할 수 있죠 프로테라 전기차가 디젤차 한 대를 대체할 때마다 대기 중 온 길 가스가 약 90,000kg 적어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프로테라의 핵심사업은 어떻게 될까요? 대표적으로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대중교통사업
프로테라는 북미 대중교통 시장에서 몸집이 꽤나 큰 편에 속합니다 지난 10년 이상 전기버스를 만들어왔으며 미국과 캐나다 내 43개 주에서 120개가 넘는 곳에서 고객들이 프로테라의 버스를 이용 중입니다 특히 북미 전기버스 시장점유율은 50%를 넘습니다 그 외에도 스쿨버스나 셔틀버스 공항 리무진 버스, 배달차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 전기버스 부품 제작 사업
두 번째는 대형 전기차(버스, 트럭) 제작에 필요한 부품, 배터리 및 시스템까지 만들어서 납품하는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이미 많은 회사들이 프로테라의 전기차 기술을 도입 중이며 대표적으로 다임러가 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벤츠를 포함해서 7개의 유명한 자동차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임과 동시에 프로테라의 주요 투자자입니다

3. 에너지 사업
마지막 세 번째로는 에너지 사업입니다 전기차에 필요한 에너지 창출에서부터 보관과 충전 관리와 재활용까지 에너지 사업의 머리부터 발 끝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북미의 전기 버스 충전소 같은 경우에는 이미 450개 이상이 배치가 된 상태입니다 이렇게 프로테라는 부품, 충전소, 완제품 심지어 에너지까지 전기버스 전체를 지배하려고 하는 듯 보입니다


매출+안정감
프로테라의 2020년 예상 매출은 1억 9300만 달러입니다 다른 스팩 상장한 회사들이 매출이 거의 없는 것에 비해 상당한 매출을 벌어들이고 있는 셈입니다 이역시 이번에 합병한 ACTC의 주가 상승에 한몫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매출뿐만 아니라 생산과 상용화 그리고 충전 시스템과 에너지 사업까지 여러 면에서 다른 경쟁자들보다 앞서고 있으며 스팩 회사가 매출을 받쳐준다는 점이 안정감을 더해줍니다 추가로 4년 안에 버스시장의 50%가 전기버스로 대체될 거라고 보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2600달러까지 커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프로테라의 전망?
이미 전기버스 시장에서 나름 두각을 나타내며 상당한 매출을 내고 있다는 점과 다른 부품부터 완제품 그리고 에너지 사업까지 모두를 하고 있는 점을 봤을 때 상당한 안정감과 전기버스 시장 점유율을 가져갈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사업을 너무 포괄적으로 크게 벌이고 있어 어느 하나에서도 두각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염두에 둘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트렌드와 친환경 에너지 트렌드로 인해 시장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프로테라가 예상한 대로만 간다면 시장 점유율은 정말 말도 안 되게 커지게 될 거라고 봅니다 거기다 친환경 사업을 수혜주로 보고 있는 바이든 정부 아래에서 얼마나 더 성장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기업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프로테라와 ACTC의 합병 소식을 알려드리고 프로테라라는 회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ACTC가 갑자기 왜 폭등을 했고 프로테라에 대해서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선택이며 이 글은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