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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IT

루시드 모터스(Lucid) - 테슬라의 대항마?

J라이프 2021. 1. 2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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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나스닥에서 아직 상장조차 하지 않았지만 요즘 벌써부터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루시드 모터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치힐(cciv)이라는 스팩과 가장 합병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그 덕분에 cciv의 주가가 요동을 치고 있죠 그만큼 아직 상장도 하지 않은 루시드 모터스를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는 반증이 되겠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글에서 한번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할게요 오늘은 합병보다는 루시드 모터스라는 회사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아보고 지금 전기차업계에서 1위라고 할 수 있는 테슬라와도 견줄 수 있는 기업인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루시드 모터스란?

루시드 모터스는 2007년 뉴아크,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회사입니다. 원래 아티 에바라는 회사의 이름으로 운영되었으며

다른 회사들을 대신하여 전기차의 배터리와 파워트레인을 만들던 회사였습니다. 2016년 10월에 루시드 모터스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을 진행하였고 공식적으로 고성능, 고급형 전기차 생산에 뛰어들 것이라고 선언하였습니다

당시 주요 투자자는 중국의 칭 캐피털, 미츠이, 벤로크 등이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을 등에 업고도 2017년도에는 자금난에 허덕이기도 하였으며 다행히 잘 해결하고 2020년까지 약 2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였으며 이후에는 연간 십삼만 대 더 나아가 연간 삼십팔만 대까지 차량을 생산할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거기다 루시드 모터스는 배터리팩 기술까지 직접 보유하고 있어 미래성이 상당히 기대되는 회사입니다

 

피터 롤린스

테슬라에 일론머스크가 있다면 루시드 모터스에는 피터 롤린스라는 CEO겸CTO가 있는데요 이미 테슬라에서 일했던 수석 개발자 출신이며 롤린스에 따르면 테슬라 차량에 연계된 특허 중 70개가 본인과 연계되어있다고 합니다. 거기다 지난 30년간 자동차 업계에서 근무한 배테랑이고 재규어에서도 일한 적도 있어 경험도 탄탄하고 기술력에 상당한 자신감이 있어 보입니다 아직은 스타트업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미래 가치성의 기술력이나 인력을 보고 그 회사에 투자할 수밖에 없는데 피터 롤린스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비범한 인물 중에 한 명이라고 보입니다

 

테슬라와 경쟁이 과연 될까?

테슬라와의 직접적인 경쟁이 가능하냐고 묻는다면 지금으로선 당연히 NO입니다 거기다 루시드 모터스가 추구하는 방향도 현재 테슬라와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테슬라가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면 루시드 모터스는 전기차의 고급화 전략을 밀고 있기 때문이죠 현재까지 나온 전기차들만 봤을 때 아직 전기차가 고급이라는 단어와 결부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이 부분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디자인적으로도 가격적으로도 전기차의 고급화를 노리고 있으며 그런 면에서 루시드 모터스는 테슬라와의 "공존"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루시드 모터스가 테슬라와의 경쟁을 원한다면 고급화 차량으로 시장을 충분히 키워 힘을 키운 뒤 그때 대중화를 시작해 경쟁해도 늦지 않기 때문이죠 실제로도 루시드 모터스는 고급화 차량을 먼저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더 저렴하거나 대중적인 모델 출시를 뒤로 미루고 있는 중입니다

 

루시드 모터스 전망은?

아직 나스닥에 상장조차 하지 않았지만 상장을 하게 된다면 상승률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만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맹신은 금물입니다 아직 루시드 모터스는 스타트업에 속하는 기업이며 2017년에도 많은 투자를 받고 있었지만 자금난에 허덕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니까요 거기다가 테슬라와의 공존이 본문에서 언급한 대로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테슬라의 브랜드 이미지와 로열 팬층이 워낙 두텁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루시드 모터스가 과연 잘 어필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이역시 루시드 모터스가 향후 해결해야 할 숙제 중에 하나로 보이네요

 

여기까지 루시드 모터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선택이며 이 글은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